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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5)
영화 리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과학적 상상력이 사람에게 되돌아 올 때는?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는 1968년 개봉한 SF 영화로,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철학 영화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역시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하고 아서 C. 클라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인류의 기원부터 미래의 우주 탐사, 그리고 인공지능의 탄생과 진화까지를 거대한 서사로 담아내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너무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 비주얼과 철학적 메시지는 현대 영화와 과학기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인류의 시작에서 우주로 향한 여정영화는 인류의 탄생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원시 인류가 사막 한가운데서 신비한 검은 돌기둥 ‘모노리스(Monolith)’를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9. 23:38
영화 리뷰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인간의 조건은 의식인가? 마음인가?

영화 은 2019년 개봉한 SF 액션 영화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일본 만화 의 영향 아래 만들어진 이라는 오시로 유키토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은 정말 아주 오래된 만화죠. 이 만화로 로봇의 추억을 떠올리는 마니아들도 많을 텐대요. 이 만화에 놀라운 시각효과를 담아 눈이 확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만화이지만 상상력을 극대화했던 세계관으로 인간이 기술과 결합했을 때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SF영화로 재탄생하면서 철학적인 질문까지 합니다.폐허 속에서 다시 태어난 사이보그 전사영화의 배경은 먼 미래, 거대한 공중 도시 ‘자렘’과 지상 폐허 도시 ‘아이언 시티’로 나뉜 세계입니다. 빈곤층이 살고 있는 아이언 시..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7. 03:32
영화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시리즈, 사회 통제의 도구로 사용되는 첨단 과학 기술의 끝은?

영화 시리즈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편으로 개봉한 SF 액션 시리즈입니다. 수잔 콜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게리 로스와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연은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캣니스 에버딘’으로 그녀는 영화의 중심에서 불평등과 억압에 맞서는 상징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시리즈는 단순한 생존 게임의 이야기가 아니라, 권력과 폭력, 미디어 조작,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SF적 배경 속에서도 현실 사회의 구조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어, 오늘날에도 강한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줄거리와 세계관 – ‘생존 게임’이 아닌 ‘통제된 사회’의 이야기영화의 배경은 미래의 가상의 나라 ‘판엠(Panem)’입니다. 한때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북미 대륙..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6. 19:34
영화 <팜스프링스(Palm Springs)>,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 루프'에 갇힌다면?

영화 는 2021년 개봉, 앤디 샘버그와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주연을 맡은 SF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시간 루프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캘리포니아 사막의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 그러니까 매일매일 결혼식이 열리는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 속에서 두 사람이 사랑과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중심 설정은 ‘시간 루프’입니다. 나일스와 세라는 동굴 속 붉은빛 포털을 통해 무한히 반복되는 하루에 갇히게 됩니다. 이 경험이 처음에는 신기하고 의아했겠죠. 하지만 반복되는 '시간 루프'에 갇히게 되면 두려움이 앞설 것 같습니다. 이는 양자 중첩과 평행우주 이론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장치로 물리학적으로는 닫힌 시간 곡선(Close T..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5. 01:43
영화 <네버 렛 미 고(Never Let Me Go)>, 당신이 기증용 복제 인간이라면?

2010년 개봉한 영화 는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마크 로마넥 감독이 연출한 SF 휴먼 드라마입니다. 캐리 멀리건, 키이라 나이틀리, 앤드루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으며, 잔잔하지만 깊은 철학적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복제 인간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이 과학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생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복제'라는 단어 때문에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인간의 생명'과 무언가 다른 '존재'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대요. 영화의 배경은 20세기 후반의 영국으로, 의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세를 넘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대가로 복제 인간이 장기 기증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사회가 되었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4. 20:58
영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시스템이 권력의 손에 넘어간다면?

2005년 개봉한 영화 는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연출하고, 워쇼스키 자매가 각본과 제작을 맡은 디스토피아 SF 영화입니다. 나탈리 포트먼과 휴고 위빙이 주연을 맡았으며, 1980년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합니다. 영화는 전체주의 정권이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테러와 전염병으로 사회가 붕괴된 후, ‘노스파이어’라는 독재 정부가 등장해 언론을 검열하고 시민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 속에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 ‘V’는 정부의 실체를 폭로하고, 억압받는 시민들에게 혁명의 불씨를 심으려 합니다. 엄청나게 용감하죠.이비(나탈리 포트먼)는 우연히 V를 만나면서 정부의 거짓 선전에 가려졌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영화는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V의 상징적인 행동을 중..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3. 23:44
영화 <디스트릭트 9(District 9)>,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의 융합의 무게 중심은 양심

영화 리뷰, 특히 SF영화 리뷰를 하다 보면 사람의 상상력은 끊임없다는 걸 느끼기도 하면서 그 상상이 현실이 됐을 때는 정말 무섭다는 걸 느끼기도 합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은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하고 피터 잭슨이 제작한 독특한 SF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정체불명의 외계인 우주선이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처음에는 그들이 피난민으로 인류의 보호를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 사회의 차별과 착취의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외계 생명체는 요하네스버그 외곽의 수용소인 ‘디스트릭트 9’에 격리되어 살게 되고, 정부는 그들의 이동과 생존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죠. 자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게 사람의 본능이니까요. 그런데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3. 10:56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 때문에 받는 공격 그러나 소리가 없는 세상이 된다면

정보와 기본 줄거리 2018년 개봉한 영화 는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그와 그의 실제 아내인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간단하지만 강렬한 설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류가 멸망한 이후 괴생명체가 지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괴물들은 시각이 퇴화된 대신 청각이 극도로 발달해 작은 소리 하나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공격합니다. 영화는 생존을 위해 숨죽이며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 얼마나 답답할까요. 숨소리를 내는 것도 자연스럽게 못 하고 사는 건 지옥과 같은 삶이 아닐까요.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무음 장치를 개발하고, 청각장애를 가진 딸 리건(밀리센트 시먼스)은 소리를..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2. 23:52
영화 <루퍼(Looper)>리뷰, 미래의 나를 죽이는 현재의 나는 가능한가?

정보와 줄거리 2012년 개봉한 영화 는 리안 존슨 감독이 연출하고 조셉 고든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한 SF 액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가 아니라, ‘미래의 자신을 죽이는 현재의 나’라는 조금은 의아한 상황이 만들어지며 인간의 본성과 선택의 무게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2044년을 배경으로, 범죄 조직이 30년 뒤의 인물을 과거로 보내 암살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좀 섬뜻하죠. 주인공 조(조셉 고든레빗)는 그런 ‘루퍼’로 일하지만, 어느 날 조직이 보내온 타깃이 다름 아닌 ‘미래의 자신(브루스 윌리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뒤집힙니다. 시간의 순환, 인간의 욕망, 그리고 선택의 결과가 얽히는 이 영화는 단순한 SF 액션을 넘..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2. 19:33
영화 <버터플라이 이펙트 (The Butterfly Effect)> – 시간과 선택, 그리고 인간의 불완전함

줄거리와 정보영화 는 2004년 에릭 브레스와 J. 마키 그루버가 공동 연출한 SF 스릴러로, 애슈튼 커처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제목인 ‘버터플라이 이펙트(나비효과)’는 혼돈 이론(Chaos Theory)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브라질에서 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 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즉, 아주 미세한 변화가 거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제나 환경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가 됐죠. 영화는 이 철학적 개념을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서사 구조에 얹어, “과거를 바꾼다면 현재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주인공 에반(애슈튼 커처 분)은 어린 시절부터 간헐적으로 기억을 잃는 증상을 앓습니다. 성인이 된 후, 그는 자신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카테고리 없음 2025. 10. 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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