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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로마의 휴일>, 화려한 결말 대신 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주와 기자의 사랑

영화 이 가을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휴일'이라고 하면 '휴가'가 떠오르고 또 영화 에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그 흔한 단풍잎 하나 안 보이지만 이 가을 허전한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 줄 연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을에 보면 좋은 영화로 꼽아보았습니다. 은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만들어낸 고전 로맨스의 대표작이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명작입니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자유와 책임, 신분과 인간다움’이라는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로마의 풍경과 함께한 단 하루의 이야기지만, 그 하루가 영원히 기억될 만큼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 길고 긴 이야기가 '단 하루'의 이야기였단 말이죠.왕녀의 탈출과 한 기자의..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9. 23:28
영화 리뷰 <노팅 힐(Notting Hill, 1999)>, 이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가을,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니 따뜻한 커피도 생각나고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가을의 쓸쓸함을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는 영화 은 지금 딱 어울릴 로맨틱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국 런던의 고즈넉한 거리, 붉게 물든 단풍, 그리고 서점 속 잔잔한 대화가 어우러져 지금 스크린 속으로 막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거든요. 감독 로저 미첼과 각본가 리처드 커티스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오지만, 결국 용기로 완성된다’는 이야기를 포근하게 전해줍니다. 배우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섬세한 연기는 이 낭만적인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줍니다.평범한 남자와 세계적인 여배우의 만남영화의 무대는 런던의 작은 마을 ‘노팅 힐(Notting Hill)’입니다. 그곳에서 ‘윌..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9. 20:03
영화 리뷰 <주먹왕 랄프>, 2012년 애니메이션 속에 '클라우드 게이밍'이 녹아 있다

영화 는 디즈니가 선보인 독창적인 세계관의 애니메이션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이 현실처럼 살아가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이 들면 집안의 인형들이 깨어나 자유를 누리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와 같은 모티브죠. 그런데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어른인 저도 재미있고 좋더라고요. 또 여운도 오래 남고. 그 이유는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재미있고도 감동 있게 다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감독 리치 무어는 이 영화를 통해 “악역이라도 마음이 따뜻한 존재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기술을 발휘하며 함께 웃던 캐릭터들이 살아나서 게임 세상을 현실적으로 구현한, 과학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디즈니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게임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8. 23:18
영화 리뷰 <쥬토피아(Zootopia)>, 풀 먹는 토끼가 육식하는 사자와 어우리는 방법

영화 는 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귀엽고 유쾌한 동물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그렇다고 동물농장은 아니고요. 동물들의 삶 속에서 인간 사회엣 이뤄지고 있는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감독 바이론 하워드와 리치 무어는 ‘누구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필요한 게 아니죠. 어른들도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쥬토피아입니다.꿈을 향해 달리는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영화는 평화롭고 다채로운 도시 ‘쥬토피아’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완벽한 사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차별과 편견이 존재합니다. 주인..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8. 03:18
영화 리뷰 <코렐라인(Coraline, 2009)>, 단추 눈을 단 다정한 엄마와 아빠가 더 좋아?

영화 은 헨리 셀릭 감독이 연출하고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귀여운 어린이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심약한 어린이는 좀 무섭다고 느낄 수 있어요. 애니메이션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거든요. 좀 어둡고 우울하고 무섭고 그렇습니다. 한편으로 어른들도 소름 돋게 만드는 심리적 공포와 깊은 상징을 담고 있기도 해서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팀 버튼의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어둡고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갖고 있을 만한 현실의 불만과 욕망, 그리고 선택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지루한 현실에서 열린 또 다른 세계의 문주인공 코렐라인은 부모님과 함께 낡은 아파트 '핑크 팰리스'로 이사 오게 됩니다. 재택 근무를 하는 엄마는 컴퓨터로 일을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7. 20:17
영화 리뷰 <파묘>, 절대로 파낼 수 없는 인간의 공포 봉인 해제

영화 는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은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목 그대로 ‘무덤을 판다’는 뜻을 가진 이 작품은, 조상 묘의 풍수와 저주, 그리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 힘을 다룹니다. 전통 무속 신앙과 현대적 논리를 동시에 녹여낸 파묘는 공포 영화이지만 단순한 귀신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과학과 신앙의 경계’, 그리고 ‘믿음이 현실을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묻는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조상의 묘에서 시작된 의문의 사건이야기는 미국의 한 부유한 한인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의 아이가 이유 없이 아프고, 가족 모두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자 한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그의 조수 ‘봉길(이도현)’이 불려옵니다. 화림은 이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6. 23:08
영화 리뷰 <서던 리치: 소멸의 땅(Annihilation)>, 소멸되는 자연의 법칙과 DNA 굴절이 만드는 '복제체'

과학이 자연의 질서를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지구의 자연은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기후환경위기'를 가져왔죠. 그래서 더욱 이 영화 에 관심이 갑니다.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연출하고 나탈리 포트먼이 주연을 맡은 SF 스릴러 작품인 이 영화는 제프 밴더미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내용은 단순한 외계 침입이나 생존 스토리를 넘어 생명과 진화,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지금의 기후위기는 인간의 계획 하에 된 결과가 아니지만 만약 ‘과학이 자연의 질서를 바꾼다면, 그 결과는 무엇일까?’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특히 영화 속 ‘셰이머(Shimmer)’라 불리는 현상은 현실의 유전자 변형, 빛의 굴절, 생태계 교란 같은 실제 과학 개념을 응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는 아름답고..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6. 07:51
영화 리뷰 <소스 코드(Source Code, 2011)> 인간의 의식을 데이터로 옮길 있다면 영생 할 수 있을까?

영화 는 던컨 존스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시간 반복 영화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의식의 복제’와 ‘양자연결’, 그리고 ‘평행세계 이론’ 같은 복잡한 과학 개념이 녹아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액션이 좋네, 스릴이 있네.. 하는데 과학 기술 관련 리뷰를 쓰다 보니 이런 원리들이 검색이 되더라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군사 기술과 인간 의식의 경계를 탐구하면서 과학이 인간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인 게 드러나는 거죠. 그래서 영화 내내 한정된 8분이라는 시간 안에서 반복되는 사건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점점 더 깊은 의문에 빠집니다. ‘기억이 복제될 수 있다면, 나의 존재는 어..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5. 14:18
영화 리뷰 <차일드후즈 앤드>, 과학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자아를 상실하는 인류?

영화 는 영국의 과학소설가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로, 2015년 미국 Syfy 채널에서 3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인류의 어린 시절이 끝나는 순간’을 다룬 이 작품은 외계 문명과의 접촉, 과학의 진보, 그리고 인류 진화의 마지막 단계를 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단순한 외계 침공물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문명의 미래를 질문하는 서사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인류 앞에 나타난 ‘오버로드’,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외계 우주선이 지구 상공을 뒤덮으면서 시작됩니다. 자신들을 ‘오버로드(Overlords)’라고 소개하는 이들은 인류에게 전쟁, 기아, 불평등이 없는 세상을 약속합니다. 그들은 직접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5. 10:50
영화 리뷰 <서로게이츠(Surrogates, 2009)>, 로봇이 인간의 모든 것을 대리해 준다면 인간의 존재는?

영화 는 조너선 모스토 감독이 연출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은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대체 로봇’을 통해 인간이 직접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미래 사회를 그리며 기술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인간성의 상실을 다룹니다. 귀찮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건 인간이 하기 싫어하는 게 당연하긴 한데.. 희로애락을 다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인간의 삶이라고 할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액션과 철학적 메시지가 결합된 작품으로, 단순히 SF 장르에 머물지 않고 현대 사회의 ‘디지털 의존’과 ‘가상 정체성’을 예리하게 풍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완벽한 사회처럼 보이지만, 진짜 인간은 어디에 있습니까?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직접 세상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을 대신해 움직이는 ‘..

카테고리 없음 2025. 10. 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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